준학예사 자격증 업무와 전망, 연봉 알아보기

학예사라고 불리는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회에서 전반적인 일들을 관리 및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큐레이터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연구하고 보관할 뿐 아니라 전시기획부터 작가 섭외, 계약, 전시장 연출 등 미술관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교육·홍보, 전시 관계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 등으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신인 작가를 지원하거나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큐레이터의 업무입니다.

 

오늘은 준학예사 자격증 취득 후 할 수 있는 업무와 전망,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링크 통해서 준학예사 채용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준학예사 업무

 

준학예사 업무는 박물관에서, 미술관에서 크게 2가지 범주에서 볼 수 있습니다. 

 

 

① 박물관 학예사는 박물관에 보관중인 각종 실물, 표본, 사료(史料), 문헌들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전시회 개최 준비를 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② 미술관 학예사는 예술작품의 전시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사람으로 전시회의 주제를 결정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조사연구를 거쳐 작가 섭외 및 작품을 선정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면서 새로운 전시아이템을 찾아 그에 맞는 작품을 직접 섭외하기도 하고, 전시장 진열과 관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 개막식 및 리셉션 준비 등 행정적인 업무에 이르기까지 전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준학예사 전망

 

 

1909년 개관한 제실박물관을 시작으로 105년의 한국 박물관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국공립, 사립, 대학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양적인 성장이 이뤄졌고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목표로 노력할 시점입니다. 

 

정부에서도 자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 강화, 문화기반 기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2022년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처음 1조원을 넘었으며 이는 3년 전인 2019년 3,811억원이었던 것에 비해서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팬데믹 이후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많은 전시회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을 주관하는 학예사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준학예사 취업방향

 

먼저 우대사항으로는 국 ·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대학 박물관, 상업화랑 등에 진출할 수 있으며 취업시 학예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우대받는 곳들이 많습니다.

만약 공무원을 준비한다면 공무원 시험을 통해 문화재청이나 지자체 기관 혹은 문화재 관련 연구소 등에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준학예사 자격증은 자격시험만 본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실무경력을 먼저 쌓아야 합니다. 

자격시험을 보면 말 그대로 필기합격자로써 자격을 갖춘 것이며 예비학예사로 볼 수 있습니다.

온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실무경력이 필수입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규정된 기관에서 경력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기관을 먼저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안내하는 경력인정대상기관 목록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실제 취업을 준비할 때 준학예사 필기합격자를 원하는 곳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구직사이트나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준학예사, 예비학예사' 등을 검색하여 채용공고 나오는 곳에 지원할 기회는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준학예사 연봉

 

 

준학예사 연봉은 초봉은 2,700만원 정도 ~ 평균 3,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경력자의 경우는 최고 5,000만원 선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준학예사 시험 + 실무 경력 이후 정학예사 3급, 2급, 1급을 목표로 방향을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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